獨坐
제1수
悲秋回白首 슬픈 가을에 흰 머리로 회상하며
倚杖背孤城 지팡이에 의지해 외로운 성을 등지고 섰네
江斂州渚出 강물이 줄어드니 모래톱이 드러나고
天虛風物淸 텅 빈 하늘 아래 경치는 맑고 깨끗한데
滄溟恨衰謝 큰 물줄기를 바라보며 늙고 쇠해짐을 한탄하나니
朱紱負平生 벼슬을 살면서도 평생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도다
仰羨黃昏鳥 고개를 드니 부러운 황혼녘의 새들
投林羽翮輕 가벼운 날갯짓으로 숲에 드누나
제2수
白狗斜臨北 백구협은 북쪽으로 비스듬하고
黃牛更在東 다시 동쪽으로 황우협이 있네
峽雲常照夜 협곡의 구름은 늘 밤을 비추고
江月會兼風 강에 달 뜨면 반드시 바람도 불어오도다
曬藥安垂老 약재를 말리며 늙어감을 편안히 여기고
應門試小童 문지기는 소동을 시키는데
亦知行不逮 마음대로 걷지 못하는 것에 더해
苦恨耳多聾 한스럽구나, 귀까지 먹었네
悲秋回白首 슬픈 가을에 흰 머리로 회상하며
倚杖背孤城 지팡이에 의지해 외로운 성을 등지고 섰네
江斂州渚出 강물이 줄어드니 모래톱이 드러나고
天虛風物淸 텅 빈 하늘 아래 경치는 맑고 깨끗한데
滄溟恨衰謝 큰 물줄기를 바라보며 늙고 쇠해짐을 한탄하나니
朱紱負平生 벼슬을 살면서도 평생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도다
仰羨黃昏鳥 고개를 드니 부러운 황혼녘의 새들
投林羽翮輕 가벼운 날갯짓으로 숲에 드누나
제2수
白狗斜臨北 백구협은 북쪽으로 비스듬하고
黃牛更在東 다시 동쪽으로 황우협이 있네
峽雲常照夜 협곡의 구름은 늘 밤을 비추고
江月會兼風 강에 달 뜨면 반드시 바람도 불어오도다
曬藥安垂老 약재를 말리며 늙어감을 편안히 여기고
應門試小童 문지기는 소동을 시키는데
亦知行不逮 마음대로 걷지 못하는 것에 더해
苦恨耳多聾 한스럽구나, 귀까지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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