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내마음의 모습을 알수가 없어해 지고 새도 숨은 달 뜨는 밤에숲 속 길을 가고 있다오이제 도둑님들을 만났으나놀랄 일이 무어겠습니까그대들 병기에 죽…
고전문학 무릎을 꿇고두손 합장하며천수관음전에간절히 비나이다천 개의 손 천 개의 눈을 지니신 분이시여그 중 한개를 덜어저는 둘 다 없으니아아 제게 주신다면…
고전문학 오늘 여기 산화의식에뿌려진 꽃이여. 너는바른 마음의 명에 따라미륵 부처님을 모셔오너라 오늘 이에 「散花」를 불러 오늘 이에 散花 불러뿌…
고전문학 예전 동해 물가에서신기루를 보고왜적이 침입했다며봉화를 올린적이 있더라세 화랑께서 산 구경 오신다기에달도 부지런히 등불을 켜는데길 맞이 별을 보고…
고전문학 온다 온다 온다서러운 이들이온다서러운 중생의 무리들공덕 닦으로 온다來如來如來如 (래여래여래여) 來如哀反多羅 (래여애반다라) 哀反多矣徒良 (애반다…
고전문학 달님이시여서방정토로 가시는 겝니까?무량수 부처님께간곡히 말씀해주소서서원 깊으신 부처님께두 손 합장하고왕생을 원하는 왕생을 원하는그리는 이 있다고…
고전문학 자주빛 바위에 앉은 모습잡고 있던 암소 줄을 놓지게 하는구나내게 맘이 있으신지요꽃을 꺽어 바치오리다 딛배바희가ㅿ에자바온손암쇼노히시고나흘안디븟흐리…
고전문학 물흿 자시가살 안달 이우리 디매너 엇뎨 니져 이신울웠던 나치 겨샤온대달그림제 녯 모샛녈 물결 애와티닷즛사 바라나누리도 …
고전문학 선화 공주님은남 몰래 사랑을 한다네맛둥이와밤에 몰래 안고 간다네선화 공주님은남몰래 사랑해 두고맛둥방을밤에 몰래 안고 간다善化公主니믄남 그스지 얼…
고전문학 간 봄 그리워 모든 것이 서러운 시름이라 아름답던 그 얼굴주름이 늘더니눈 깜박할 사이로다 만나뵈러 가오리다낭이여 그리움 마음에 지니고다북쑥 우거…
고전문학 임금은 아버지요신하는 사랑을 주시는 어머니라 한다면 백성은 어린 아이라고 할 것이니 백성이 사랑받아야 함을 아실 것입니다. 꾸물거리며 구차히 사…
고전문학 새발 발긔 다래 밤 드리 노니다가 드러자 자리 보곤 가라리 네히어라 둘흔 내해엇고 둘흔 뉘해언고 본디 내해다마 아자늘 엇디하릿고 東京明期月良 …
고전문학 기파랑을 찬양하는 노래구름을 열고 나타난 달이흰구름을 따르는구나새파란 냇가에 서계시던 기랑의 모습냇가 조약돌 하나 하나에 새겨진님의 높은 뜻그 …
고전문학 삶과 죽음의 길이예있음에 두려워나는 간단말도못 다이르고 갔는가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여기 저기 떨어지는낙엽 처럼한 가지에 나고서도 가는 곳을 모르…
고전문학 우리가 울며앉아 있었던 바빌론 강가그날을 생각하였네우리의 원수들, 살육의고함 약탈 당하던 지성소오 살렘의외로운 딸들이여뿔뿔이흩어져 울면서 떠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