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비스듬히 꽂힌
껍질 벗겨진 마른 나뭇가지
몸 부대끼며 하늘거리는
갈대가 부러워
달그림자 짙은 밤이면
바람에 실려 오는 소식에
가슴 조이고
깊은 하늘 속
가물대는 별빛이 애달파
짐짓 강물만 바라보다
아침을 맞는다
껍질 벗겨진 마른 나뭇가지
몸 부대끼며 하늘거리는
갈대가 부러워
달그림자 짙은 밤이면
바람에 실려 오는 소식에
가슴 조이고
깊은 하늘 속
가물대는 별빛이 애달파
짐짓 강물만 바라보다
아침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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