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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 마루밑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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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  마루밑다락방

아 이 청청한 하늘 아래
저 흰 구름과 저 눈부신 산맥

너의 그동안 모습을지켜보면서
나의 마음은 정말 아팠네

언제는 울고
언제는 상처받고

이제는 그런 걱정 안해도 되네
자네 여행 한번 가보는게 어떠나?
이제는 그런 걱정 다 버리고
자네만의 세상을 펼쳐 보는거지?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자네만 행복한다면
나는 꿈을이룬거나 마찬가지네

이 청청한 하늘아래
푸르른 저 산맥 너머 떠나가는 새처럼
자네도 마음껏 떠나 가게나

날 울려도 되네
묶인 가슴이 다시 활짝 펴질때까지

떠나라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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