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 마루밑다락방 새벽 뒷골목 네 이름을 나의 마음속에 쓴다 민주주의이시여 당신을 잊은지 너무 너무나도 오래되었구나 타는 목마름의…
새 : 마루밑다락방 아 이 청청한 하늘 아래 저 흰 구름과 저 눈부신 산맥 너의 그동안 모습을지켜보면서 나의 마음은 정말 아팠네 언제는 울고 언…
외로움에게 안부를 묻다 너였구나 내 뒤에 몰래 숨어있다가 인기척에 부스럭 거려서 나를 놀라게 하는것이 외로움, 너였구나 나는 이 길을 조용히지나…
나의 친구를 생각하며 저 눈부신 햇빛속에서 걸어나오는 나의 친구를 보았는가? 나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네 기쁠때나 아플때나 내곁을 꿋꿋히 지…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오늘도 이렇게 당신없는 하루를 살았네요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고 당신과 나 서로의 마음속에 있나 봐요 늘 당신을…
겨울 날의 동화 아직 나의 기억속에서 아른거리는 행복한 시간이 있었네 그때가 아마도 "겨울철"이였지?창문을 열어보니, 눈이 가득 내려있었어 나는…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을 즐겁게 대하자 저기저기 보이는 저 가을 단풍나무 여름여름 초록빛으로 물들은 나무들이 지쳐 빨강 색으로 물들어 …
나무 나에게는 친구와 같았던 소중한 나무 한그루가 있었어 나는 가끔 그에게 다가가 나의 속마음을 털어놓곤 했었지 내가 '나무여' 하면 그는 자신…
떠난다고 하기에 떠나라 했습니다. 가시는 걸음 걸음 조심하시라며 눈물 적신 손수건을 손에 쥐고, 옛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떠나면 저 그리…
너는 나의 용기 아무리 내가 바람에 끌려 다녀도 날 찾아 나의 마음을 녹여주는. 너는 나의 사랑 넌 나의 안식처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날 위로해…
황수련 꽃 붉자 여름 깊고 정들자 깊은 이별 사랑하는 이와 황수련 꽃밭을 걸으며 황수련 흔들며 수다떨던 시절이 기억나구려 이제는 그이가 내곁에 …
시간의 말 : 마루밑다락방 매미가 나한테 말한다. 맴맴 맴맴 거릴 시간이 이제 곧 없다고, 과수원의 과일들이 말했다, 단단하게 단단하게 익어가기…
'인생은 홀로 떠나는 긴 여행과 마찬가지이다'홀로서기 : 마루밑다락방 기다림이란 긴 시간속에서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살아가는 나의 일생 바람…
여행자를 위한 서시 : 마루밑다락방 움추렸던 그대여 이제 그만 일어나거라 이제 아침이지 않느냐? 날도밝았으니 얼른 여행을 떠나라 시간과 과거의 …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마루밑다락방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남의 한 말에 상처받지 않았으리라. 더 즐겁게 더 행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