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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왕도(王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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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헤티 왕국의 옛 왕도였던 그레미의 '대성당-왕궁(요새)'

 

왕도

옛 왕도를 떠올려 보자.
화려했고 번성한 옛 왕도는
거의 자취를 감춘 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오르내리는구나.

옛 왕도를 보며 잠시나마 생각하며
황폐화된 왕도의 유적과 유물을 본다.
옛 왕도의 유산을 보며
아직 왕도의 숨결이 살아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시 해석) 황폐화되어 유적으로 남은 옛 왕도를 보면 옛모습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저절로 생긴다. 황폐화된 옛 왕도를 보니, 그레미가 저절로 생각난다. 그레미는 카헤티의 국왕이었던 레반(제위 1518/1520-1574)에 만들어졌고, 카헤티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왕도가 된 그레미는 실크로드가 통과하는 지점에 위치했기 때문에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17세기 초반에 일어났던 페르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쇠락해져 옛 영화는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카헤티 왕국이 페르시아의 침략으로 황폐화된 왕도(王都)에서 텔레비로 수도를 천도한 뒤 점점 잊혀져 갔다. 한때 번성했던 왕도인 그레미의 옛 모습을 기억하며 부족하나마 시를 지어본다.

 

[위 글은 MAY와 마루밑다락방 사이트 간의 교류협정으로 올려지는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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