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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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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너를 기다리는 동안
지나가는 버스에 탄 사람이
너 였다가
너 였다가
너일 것이라고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의 발자국이
내 가슴에 쿵쿵 거린다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리다
바로 너
그런 힘든 너를 보며 내 가슴이 미어 지는듯
뛰어가 안아주며
"수고했어."

(김동주 씀, 인용:황지우-너를 기다리는 동안)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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