客夜 > 아온의 서재 | 마루 밑 다락방
두시

客夜

客睡何曾着      나그네가 어찌 쉽게 잠들 수 있을까
秋天不肯明      가을밤 날 밝기가 쉽지 않구나
入廉殘月影      주렴 사이로 새벽 달 그림자 비치고
高枕遠江聲      베개를 높이니 멀리 강물 소리 들리네
計拙無衣食      처세에 어색하니 의식 구하기도 힘들고
途窮仗友生      결국 친구에게 의지하나니
老妻書數紙      늙은 아내는 편지를 썼으니
應悉未歸情      돌아가지 못하는 심정을 알겠지



應悉 : 마땅히 알아야 한다.
        명심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예시: "이번 변경 사항을 응실하시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마땅히 알고 계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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