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말을할까망설이다떠나버린 그대그립다함께하고싶었던 그대어쩌지이젠 떠나버렸네그대하며 외치고싶네그대여...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
나의 친구를 생각하며 저 눈부신 햇빛속에서 걸어나오는 나의 친구를 보았는가? 나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네 기쁠때나 아플때나 내곁을 꿋꿋히 지…
거짓말 1.정말 이렇게 해야하나요?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바람처럼 가버렸네요 2. 빈 집에 홀로 앉아생각하고 있어요 바람처럼 떠나버린 그대를3…
첫사랑이란 아직 죽지 않았다 : 마루밑다락방내 첫사랑은어떤 사랑보다도아름다운 사랑이네내 첫사랑은다들 죽었다고 하지만난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네그저…
혼자라는 외로움에그리운 그대 얼굴 떠올리며눈물 훔치며 걷는다제 몸 꽃잎 떨어뜨리는벚꽃 따라내 마음도 쓸쓸해 진다조금 더 걸어벚 나무 아래에 하얀…
아저씨바닷가 낚시터한 어린아이가,내게 다가오더니,"아저씨, 많이 잡았어요?"그 순간,"멍"속으로는,"아아, 난 아저씨가 아닌데····."처음으로…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상대방을,변화시키기 위해선,우선 내가 알아야 하고,나를 먼저 변화 시켜야 한다고 했다,하지만,상대방을 알아야 하는 것과,나를 먼저 변화 시켜야 …
깃발 : 마루밑다락방 자 가자 저 넓은 푸르른 초원을 향해 아아 소리친다 저 넓은 푸르른 초원을 향해 아아 누가 아는가 저 높은 산에 깃발을 달…
외로움에게 안부를 묻다 너였구나 내 뒤에 몰래 숨어있다가 인기척에 부스럭 거려서 나를 놀라게 하는것이 외로움, 너였구나 나는 이 길을 조용히지나…
후회 : 마루밑다락방 세상을 개혁(改革) 한다고 나서보았던만 바뀐것이 하나도 없구나 세속에서 벗어나 세상을 마주하기 위해 도를 닦았던만 내 변한…
꿈속의 허무함 : 마루밑다락방 꿈 속 에서 어떤 꿈 보다 아름다운 꿈을 꾸었네 나는 나비와 어울리며 어린아이 처럼 웃으며 뛰어 놀았지 한참 뛰어…
타지에서고향을 떠나익숙하지 않은 곳에서한 청년이비 오는 날텅빈 방 구석 한자리에 앉아낡은 책상에시인이라는 이름으로몇 줄 안되는 시를 끄적거리며내…
연못다리 : 마루밑다락방 분홍빛 연못 붉은색 수풀 길게 늘어져 있는 버드나무 청빛의 낡은 다리 한 소년이 조용히 다리 위를 지나간다 반쯤 건넜을…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