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는 길:김소월

2013-08-21 09:23
16,237
3
0
본문
그립다
말을 할까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3
바다님의 댓글
아온님의 댓글
바다님의 댓글
그립다
말 할까?
망설이다
떠나버린 그대
그립다
함께하고싶었던 그대
어쩌지
이젠 떠나버렸네
그대하며 외치고싶네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