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헌화로
                    
                                2025-03-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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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진달래 점점이 피어난 절벽에
한적한 뻐꾸기 소리 머물고
눈 부신 햇살 속
미풍에 나풀대며 떨어지는
분홍 꽃잎 몇 개
소 모는 노인이
미인에게 꽃 바치던
길가 자줏빛 바위에선
홀로 낚시하는 모자 쓴 늙은이
        
                
                                    한적한 뻐꾸기 소리 머물고
눈 부신 햇살 속
미풍에 나풀대며 떨어지는
분홍 꽃잎 몇 개
소 모는 노인이
미인에게 꽃 바치던
길가 자줏빛 바위에선
홀로 낚시하는 모자 쓴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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