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바람의 미학 : 박봉우

2014-05-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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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바람은
어느날 나에게
<미와
음의
무형한
체온으로>
병실을 찾아와서 이야기하였다.
바람……
꽃밭으로 넘어가는
머언 먼 목소리.
다시는 들리지 않는
메아리가 남기고 간 은은한 신호흡
무한한 우리들의
사랑스러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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