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백 : 정훈

2013-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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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백설(白雪)이 눈부신
하늘 한 모서리
다홍으로
불이 붙는다
차가울사록
사모치는 정화(情 火)
그 뉘를 사모(思慕)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
하늘 한 모서리
다홍으로
불이 붙는다
차가울사록
사모치는 정화(情 火)
그 뉘를 사모(思慕)하기에
이 깊은 겨울에 애태워 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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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꼭 무언가 시인이 간절하게 소리치는것만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