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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 교체기(인물탐구)] 토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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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교체기 (인물탐구)
토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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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드라마 "기황후"에서 탈탈으로 나왔던 원나라 말기의 장군 토구다이다.
1340년 토구다는 쿠데타로 백부 바얀을 살해한다. 그리고는 그의 권력을 빼앗는 등, 원나라의 궁정은 거의 군벌의 내부 항쟁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다. 거기에 성인이 된 당시 원나라 칸 (원 순제)도 권력을 둘러싼 대립이 더해져
1347년~ 1349년까지 토구다가 추방당하는 등 중앙정국의 혼란은 계속되었다.
이 정치 혼란 속에서 어느덧 유럽에 유행하던 페스트와 비슷한 것으로 보이던 전염병이 중국에 유행하며 차례로 천재지변이 농촌을 황폐화 시켰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권력다툼에 마음을 빼앗긴 권력자들은 이에 유효한 대책을 충분히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내는 급속도로 황폐화 되고 있었다.
특히 원나라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남송인 차별정책 아래에 놓여져 있던 옛 남송인의 불만과 상업중시의 원나라 정책이 만들어낸 경제 착취에 괴로워하던 농민의 궁핍 등이 원인이 되어 지방에서는 급속히 불온한 움직임이 높아져만 갔다.
1348년 결국 절강의 방국진이 해상에서 반란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1351년에는 가노에 의해 황하의 개수공사를 시키던 백련교도인 홍건당이 봉기했다.
1354년 대규모 토벌군을 이끈 토구다가 그가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는 것을 두려워한 토곤 테무르에 의해 경질되어 살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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