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일반

[원명 교체기] 대원제국, 몰락의 길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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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 교체기]
대원제국, 몰락의 길에 서다




"이 글에서는 대원제국 과 명나라간의 교체기를 다루었으며, 대원제국이 어떻게 몰락의 길에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집필하였다. 

또한 이 글은 원명교체기의 서론이며 앞으로 펼쳐질 부분은 원명교체기 당시 인물들의 탐구로 이루어진다. - 마루밑다락방 - "


대원제국은 우리가 보통 국사교과서에 나오는 원나라를 말한다. 필자는 편하게 원나라라고 말하겠다.

원나라는 몽골 초원 지방에서 시작한 일반 유목민족이며 1271~1368년간 중국 대륙을 지배해왔던 국가이다.
하지만 이런 세계 역사상 유래없던 대제국도 오래는 갈수 없는 법, 몰락의 길에 서게 된다.

원나라가 몰락의 길에 서게 된 것은 1307년 테무르가 아무 후계자 없이 죽고나서 부터 이다.
이때 부터 후계자 쟁탈전이 이루어지면서, 원나라는 몰락을 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후계자 쟁탈전은 몽골 제국에서 되풀이되던것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시 재연되어 황제의 자리를 놓고 모후, 외척,권신 등 몽골 귀족끼리의 권력다툼이 되풀이 되었다.

참 고로 후계자 쟁탈전의 중심이 되었던 대표적인 이들은 칭기스칸의 황후 보르테, 쿠빌라이의 황후 차브이, 테무르의 모친 코코진 등의 출신 부족과 쿠빌라이, 테무르 2대에 걸쳐 권력을 차지하였던 옹기라트부를 중심으로 결속된 원나라 궁정귀족들이였다.

이러한 후계자 쟁탈전 및 정치 혼란 탓에 궁정 밖에는 유럽에서 유행하였던 전염병이 원나라 각지에서 유행하였다. 그리고 천재지변으로 또 다시 원나라 각지는 혼란으로 가득했다.

또 원나라의 정책중 하나였던 남송인 차별정책으로 인해 옛 남송인의 불만과 상업을 중시했던 원나라 특정상 원나라의 정책이 만들어낸 경제 착취에 농민들의 궁핍 및 지방에서는 급속도로 불온한 움직임이 높아져만 갔다.

결국 원나라에는 1348년 절강의 방국진이 해상에서 반란을 일으킨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차례로 반란이
일어났다.
따라서 1351년에는 가노에 의해 황하의 개수 공사를 시키던 백련교도인 홍건당이 봉기했다.
1354 년 대규모 토벌군을 이끈 토구다가 그가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는 것을 두려워한 토곤 테무르에 의해 경질되어 살해당하자, 이것을 칸의 권력회복과 맞바꾸어 군벌에게 의지하던 원나라의 군사력을 크게 약화시키게 되었다. 이때 홍건당에서 두각을 나타낸 주원장이 기타 반란자들을 차례로 쓰러뜨리고 화남을 통일해 1368년 난징에서 황제로 즉위하여 명나라를 건국하였다.

주원장이 즉위하면서 대규모 북벌이 감행되며, 몽골은 더이상 중국영토를 다스릴수 없음을 판단, 고원지방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북원이 세워졌다.
따라서 1388년 토구스 테무르의 자손이 끊어지면서 쿠빌라이 가문의 대칸 세습은 끝나고 실질적으로 쿠빌라이 왕조인 원나라는 단절되었다. 즉, 멸망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렇게 세계 거대 국가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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