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1010년 11월 거란의 성종이 기세도 등등하게 압록강을 건넜다.말 타고 활 쏠 줄 아는 놈들은 거의 다 끌고 왔는지, 거란에서 동원한 인원만…
고려사 왕 현 어려서부터 놀기를 좋아하여 부모에게 걱정을 많이 끼치는 자식이었다 한다. 아들이 하나라면 모를까 다섯이나 되었으므로 엄마는 반항기 많은 …
고려사 몽골군이 물러난 후 최우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외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왕도 아닌 독재자...입지가 참으로 옹색할 수밖에 없었는데, 몽골놈들이 침…
백제사 초고왕.. 개루왕의 맏아들로 이 양반도 무려 49년이나 재위했다. 기록에 의하면 다른 백제 초기 왕들과 마찬 가지로 신라와 툭탁대고, 말갈의 침…
백제사 의자왕 백제의 마지막 왕으로, 충신들을 탄압하고, 삼천 궁녀로 상징되는 말년의 향락과 퇴폐로 나라를 말아먹은 못난 왕의 이미지이나 실상은 그렇지…
고구려사 태조대왕 시조도 아닌 왕이 태조라는 시호를 받았고 거기에 대왕이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데 기록을 보면 더 어이가 없다. 7세에 왕위에 올라 1…
고구려사 사반세기에 걸쳐, 확장된 고구려를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했던 장수왕에게는 아직 50여 년의 잔여 수명과, 남하 정책이라는 그의 인생을 특징 짓는 과…
신라사 신라삼국 중 가장 찌질이.발전도 느리고 국력도 약해 가야, 왜구의 밥이었고 고구려의 속국 노릇까지 했던 안습의 나라.외세를 끌어들여 위대한 고구…
신라사 마립간 말뚝의 의미라 하는데, 왕을 의미하는 호칭으로는 좀 이상하지만 조정의첫 말뚝 즉 기준이 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한다면 나름 정겹기도 …
신라사 이름은정명, 자는 일소 나당전쟁이라는 승부수를 통해 삼한 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의 아들로서, 왕권을 강화하고 제도를 정비하여 8세기 중엽까지 지속…
신라사 김 응렴 아버지 김 계명은 자살한 희강왕의 손자로서, 문성왕기의 실세였다.그는 문성왕을 협박하여 아들도 없는 다 늙은 헌안왕에게 왕위를 넘기도록…
고려사 왕건은 그다지 강한 임금이 아니었다.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세력을 키운 것이 아니라, 궁예가 고생 고생하며 만들어 논 것을, 한밤 중에 담을 넘어…
고려사 여러 가지 전략적 실패를 거듭했지만, 기동력 하나는 아직 쓸 만한 거란군은 지네들 천자의 명이 떨어지자 바로 개경으로 쇄도해 들어왔으므로, 현종…
고려사 1170년 가을, 악동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다가 마지막 놀이터를 보현원으로 잡은 의종은 그동안 시짓기 놀이에서 소외되어 먹지도 쉬지…
고려사 살리타이가 화살에 꿰뚤려 사망한 후 만주의 정세는 어지러웠다.그 동안 몽골을 열 받게 하던 풍운아 포선만노가 결국 살해되면서 만주의 동진국은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