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왕건은 그다지 강한 임금이 아니었다.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세력을 키운 것이 아니라, 궁예가 고생 고생하며 만들어 논 것을, 한밤 중에 담을 넘어…
고려사 여러 가지 전략적 실패를 거듭했지만, 기동력 하나는 아직 쓸 만한 거란군은 지네들 천자의 명이 떨어지자 바로 개경으로 쇄도해 들어왔으므로, 현종…
고려사 1170년 가을, 악동들을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다가 마지막 놀이터를 보현원으로 잡은 의종은 그동안 시짓기 놀이에서 소외되어 먹지도 쉬지…
고려사 살리타이가 화살에 꿰뚤려 사망한 후 만주의 정세는 어지러웠다.그 동안 몽골을 열 받게 하던 풍운아 포선만노가 결국 살해되면서 만주의 동진국은 역…
백제사 고이왕.. 출신이 가장 불확실한 왕이다. 온조계의 방계, 비류계, 심지어는 소서노의 전 남편 우태라는 설도 있다. 무려 53년간 재위했다 하는데…
발해사 발해는 관련 기록이 부실하고,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아 마치 전설 속의 국가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고구려의 뒤를 이어 만주 지역을 다스리던 엄연…
고구려사 차대왕. 다음 대왕, 즉 전 대왕의 뒤를 이은 대왕이란 뜻인데, 시호 치고는 참 성의가 없다. 기록을 보면 76세에 즉위하여 19년을 재위하였다…
고구려사 문자명왕 고구려 최대 판도를 이룩한 왕이자 전성기의 마지막 왕으로 알려져 있다. 휘는 나운. 발음을 조심해야 하는 아버지 '조다'가, 징그럽게 …
신라사 박혁거세 신라의 창업 군주이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박씨들의 조상이다. 혁거세라는 이름은 이두식 표현으로 밝은 이, 밝은 해의 뜻을 지닌다…
신라사 김 자비 불교 냄새가 물씬 나는 이름이지만... 불교와는 별 관계없는 인생을 살았다. 눌지왕의 장자이자 아버지의 정적 실성왕의 외손자로서, 독립…
신라사 김 이홍 신문왕의 아들로 6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라 16세에 사망했다.어린아이가 정무를 살필 수 있을 리는 없으므로 재위 기간 내내 모후가 섭정…
신라사 헌강왕 김 정 30대 초반에 사망한 경문왕의 큰아들로서, 875년10대 초반의나이로 즉위했다. 어린 나이이므로 숙부 김 위홍이 섭정하였고 왕은 …
고려사 함규경기도광주의대호족으로 개국공신이며사성왕씨이다.태조에게두딸을바쳐왕자를생산하게하였으며,박술희와함께태조의유명를받은 고명대신이고,혜종에게나머지딸을후…
고려사 거란의 2차 침입이 마무리된 후, 오랜만에 임금다운 임금을 맞이한 고려 조정은 전후 복구에 박차를 가하였다.양 규에게 집 나간 개새끼 취급을 받…
고려사 왕 호 인종의 3째 아들로서 위로 형이 둘씩이나 있었으므로 옥좌와는 좀 거리가 있는 신분이었으나, 사람 팔자는 알 수가 없어서, 둘째 형 대량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