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 마루밑다락방잘할 수 있었는데 정말 잘할 수 있는데 시간이라는 것 매정하구나 잘할 수 있다고 말했었는데쏜살같이 지나가 버린시간 새해에는…
아름다운 이별 : 마루밑다락방 산책 하다 문득 초승달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그대 떠오릅니다 지금은 눈뜨고 보아도 어디로 갔는지 평상시였다면 그냥 …
붉은새의 슬픈 울음소리전쟁통에,사람들은 지쳐가고,평화로웠던 마을도,점점 죽어가네나의 마지막 희망마저,갈기갈기 태워져,한줌의 재가 되어버렸네나의 …
인간인간이 인간인 이유우리가 살아감에 있어무엇이 우선인가를 생각해볼때가 있네물질만능주의로 흘러 인간이 인간임을 상실하는 세상서로를 비난하며 따스…
어이 못 오던가 무슨 일로 못 오던가 너 오는 길에 무쇠 성을 쌓고 성 안에 담 쌓고 담 안에 집 짓고 집 안에 두지 놓고 두지 안에 궤를 짜고…
성인 3 : 김동주 모든 인간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완벽에 가까운 그런 노력을 다하는 사람그런 사람이 성인이라 할 수 있으며, 내 기분만 신경쓰…
오사다 히로시와 이세 히데코가 지은 첫번째 질문이라는 책을 읽고 쓴 나만의 첫번째 질문 입니다.책속 첫번째 질문오늘 하늘을 보았나요?하늘은 멀었…
이별통보네게 있어그 순간 만큼끔찍한 순간은아마도 없을거야내 얼굴을 보는하루는인생을 사는데 있어끔찍해서옆에 들고 있던 컵을내던지며내 얼굴부셔버렸다…
그리운 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할껄너무 오랜시간이 지났나그대 이미 내곁 도망치듯 떠나버렸고 이제 나 혼자 남았네 나 그대 없이 이제 못사는데 어찌 …
가을사랑 당신과 나원래는 다른 사람이였지요.어떤 때는 여름 햇살같이 시원하고또 어떤 때는 가을처럼 춥고 쓸쓸하고당신과 내 마음 다르고도 너무 달…
마음의 아름다운 꽃 : 마루밑다락방나는 생각합니다. 내 마음 속 아름다운 꽃이 필 그날을... 언제든 한 번쯤은 그 꽃을 피워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화상어느 외딴 호숫가한 사나이의 얼굴이 비추어 보입니다그런데 사나이가 미워져돌 하나 던지고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해보니 그 사나이의 얼굴이 그…
루앙 대성당 (교정 후) 따스한 햇살 비치는 시골마을 빼곡히 들어선 가게 한편에 노오란 조그마한 성당 기도하는 어른들 사이에 허름한 차림의 어여…
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 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이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 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 구매한…
성인 ................................... 김동주 비로소 남으로부터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닌,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