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마루밑다락방친구와 길을 지나가다두 갈래로 나누어진 길을 만났다그 친구는 오른쪽 길을 택하였다그래서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왼쪽 길을 택…
그립다말을할까망설이다떠나버린 그대그립다함께하고싶었던 그대어쩌지이젠 떠나버렸네그대하며 외치고싶네그대여...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
눈물꽃은 겉보기에는 아름다워 보일지라도,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를 아프게 만드는 원천이라네,아침에 일어나 세숫대야에 얼굴을 씻고거울을 보면 나의 …
협업하기 어렵고,이해하기 어렵고,책임지기 어렵다.시작하는 것도 어렵고일을 진행하는 것도 어렵고,일을 끝내는 것도 어렵다.차라리 내 힘이 닿는 곳…
루앙 대성당 (교정 후) 따스한 햇살 비치는 시골마을 빼곡히 들어선 가게 한편에 노오란 조그마한 성당 기도하는 어른들 사이에 허름한 차림의 어여…
꿈속의 허무함 : 마루밑다락방 꿈 속 에서 어떤 꿈 보다 아름다운 꿈을 꾸었네 나는 나비와 어울리며 어린아이 처럼 웃으며 뛰어 놀았지 한참 뛰어…
그리운 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할껄너무 오랜시간이 지났나그대 이미 내곁 도망치듯 떠나버렸고 이제 나 혼자 남았네 나 그대 없이 이제 못사는데 어찌 …
'인생은 홀로 떠나는 긴 여행과 마찬가지이다'홀로서기 : 마루밑다락방 기다림이란 긴 시간속에서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살아가는 나의 일생 바람…
함께했던 세월을 추억하며,누군가를 떠나 보내야 했을 때,너무 나도 힘든 일이였네,밥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고,잠을 자도 잠에 들지 않고,미치…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을 즐겁게 대하자 저기저기 보이는 저 가을 단풍나무 여름여름 초록빛으로 물들은 나무들이 지쳐 빨강 색으로 물들어 …
연못다리 : 마루밑다락방 분홍빛 연못 붉은색 수풀 길게 늘어져 있는 버드나무 청빛의 낡은 다리 한 소년이 조용히 다리 위를 지나간다 반쯤 건넜을…
나무 나에게는 친구와 같았던 소중한 나무 한그루가 있었어 나는 가끔 그에게 다가가 나의 속마음을 털어놓곤 했었지 내가 '나무여' 하면 그는 자신…
강가의 추억 (부제 : 라 그르뉴이에르) : 마루밑다락방 파아란 하늘따스한 햇빛한 강변의 행락지조그마한 작은섬에옹기종기 모여춤 추고즐거운 대화를…
[http://hisking.com/data/file/kyeong110/2009928557_BsJNMPS2_19EBAAA8EB84A4-EC9E9…
시를 쓴다는 것을마음 한켠에 두고잠이 들어버렸다고이 잠에 들었나꿈을 꾸다 깨고보니자정을 넘긴 시간무얼 해야 하나,무얼 해야 하나머리속으로 한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