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새들은 항상 낮게 낮게 가라앉고 산발한 그리움은 밖에서, 밖에서만 날 부르고 쉬임 없는 파문과 파문 사이에서 나는 너무 오랫동안 춤추었다. 이젠…
시 가파른 비탈만이순결한 싸움터라고 여겨 온 나에게속리산은 순하디 순한 길을 열어 보였다산다는 일은 더 높이 오르는 게 아니라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시 달팽이 기어간다 지나는 새가 전해준 저 숲 너머 그리움을 향해 어디쯤 왔을까, 달팽이 기어간다 달팽이 몸 크기만한 달팽이의 집 달팽이가 자기만의…
재미있는우리말 원래 돼지감자를 뚱단지라 한다. 돼지감자는 울퉁 불퉁 볼품이 없다.그래서 못생기고 무뚝뚝한사람을 돼지 감자인 뚱단지라고 비유로 말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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