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깃발 : 바다 자 가자 저 넓은 푸르른 초원을 향해 아아 소리친다 저 넓은 푸르른 초원을 향해 아아 누가 아는가 저 높은 산에 깃발을 달수 있는…
시 비 오자 장독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 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 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누님이 편지 보며 하마 울까 웃…
재미있는우리말 이 말은 원래 불교에서 쓰는 말로 스님들이 수행하다가 잘못을 저지르면 여러 스님들 앞에서 죄를 낱낱이 고하고 거기에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을 말한…
시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재미있는우리말 원래 미인계는 병법의 하나인 36계 중의 31계에 해당하는 책략이다.강대국과 대적해서 싸우게 될 땐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워지니 형세에 순응해서 …
시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靑龍) 흑룡(黑龍)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헷갈리는 영어 명사 1. (특히 지면에) 툭 솟아 오른[튀어 난] 곳[것] the dark hump of the mountain in the distance …
시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 서서 차라리 봄도 꽃 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
재미있는우리말 꼭 들어맞는다,썩 잘 어울린다, 마침 제격이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본래 십성은 황금의 품질을 십등분 했을 때 첫째 등급을 이르는 말이다.그러므…
시 그럼 네가 무엇이냐 거지요 거지면 더더욱 좋다. 거지, 문둥이, 시라이, 양아치, 비렁뱅이 다합쳐서 우범오적(五賊)이란 너를 두고 이름이다. 가…
시 아버지가 밭갈이하시는 시냇가 언덕에나는 동생과 나란히 앉아버들피리를 불었지요.삘릴리 삘릴리버들피리를 불었지요. "이랴 낄낄, 이랴 낄낄."소 몰…
시 보리 피리 불며봄 언덕고향 그리워피 ― ㄹ 닐니리보리 피리 불며꽃 청산어린 때 그리워피 ― ㄹ 닐니리보리 피리 불며인환의 거리인간사 그리워피 ―…
시 전생에 나는 그대 문 앞에 서 있던 한 그루 나무일지 모른다. 흔들면 우수수 잎새 떨구는 말없는 나무일지 모른다. 다시 태어나도 그대 창가 맴도…
시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垂直)의 파문(波紋)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사자성어 끊임없이 분단과 싸움이 일어나 난장판이 된 곳을 가리키는 말로서 줄여서 '수라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고대 인도의 신화에 등장하는 아수라 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