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우리말 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다.원래는 '내흉스럽다'라는 한자어에서 나온 말로서 글자 그대로 속이 음흉하다는 뜻이다온유하고 얌전…
재미있는우리말 본래는 무당이 죽은 이를 대신하여 하는 말이었다 무당이 푸닥거리를 할 때 죽은이의 혼을 불러내어 그의 하소연을 받아 얘기함으로써 죽은 이의 한을…
재미있는우리말 자꾸 되풀이 말한다는 뜻의 '뇌다'에 접미사 '가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이다남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서 불쾌하다는 뜻을 담은 말을 거듭해서 자꾸…
재미있는우리말 천을 두 겹으로 포개어 안팎으로 만들고 그 사이에 솜을 두어 가로 세로로 줄이 지게 박은 것을 가리키는 말인데 천을 누비질하듯 사람이 이리저리 …
재미있는우리말 눈씨울로 발음한다. 시울은 원래 고깃배 가장자리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서 길게 타원형인 배의 가장자리 모양이 눈과 입 모양을 연상시켜 '눈시울'…
재미있는우리말 늦게 머리 깎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나이가 들어서 머리 깎고 중이 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하였으며세상 이치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이…
재미있는우리말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는 뜻으로 본래는 닦고 다듬질한다는 뜻인데오늘날에는 단단히 단속하거나 몹시 몰아대거나 나무라거나 하는 뜻으로 널…
재미있는우리말 한자어 홀로 단과 날 출에서 나온 말인 듯하다 글자 그대로 간단하게 나왔다는 뜻이다 식구가 적어 홀가분하거나 옷차림이나 일이 간편하고 간단한 것…
재미있는우리말 한자어 '대사롭다'에서 온 것으로, '큰일답다'는 말로 '소중하게 여길 만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중요하지 않다 시들하다'는 뜻을 가진 '대수롭…
재미있는우리말 대충은 한자 대총에서 나온 말로서 일의 중요한 부분만 대강 긁어모은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떤 일에 대해서 꼼꼼하고 완벽하게 정리하는 것이 아니…
재미있는우리말 본래는관례나 혼례에서댕기를 푼 사람 또는 신랑이 친구들에게 한턱 내는 일을 가르키는 말이었는데 요즘의 댕기풀이는 반드시 신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우리말 구한말에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을사보호 조약이 체결되고 나라를 빼앗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황현(黃玹)의 [매천야록(梅泉野錄)] 에 보면 엄격한 …
재미있는우리말 '돈'은 칼을 뜻하는 '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려말까지 '전'과 '도'는 화폐를 의미하는 뜻으로 나란히 쓰였고, 소리도 '도'와 '돈'으로…
재미있는우리말 돌팔이라는 말이 생기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이리저리돌아다니며 어설픈 기술을 파는 사람이란 뜻에서 '돌다'와 '팔다'가 …
재미있는우리말 물건의 모양이 툭 비어져나와 깊고 아늑한 맛이 없는 형태를 가리킨다. 그릇이 속이 깊지 못하고 위가 벌어져 바닥이 쉽게 드러나는 모양을 표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