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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더딘 이 가을도 어느덧 다 지나고 울 밑에 시든 국화 캐어 다시 옮겨 두고 호올로 술을 대하다 두루 생각나외다. 뜨다 지는 달이 숲 속에 어른거…
재미있는우리말 본래는 무당이 죽은 이를 대신하여 하는 말이었다 무당이 푸닥거리를 할 때 죽은이의 혼을 불러내어 그의 하소연을 받아 얘기함으로써 죽은 이의 한을…
재미있는우리말 쪽문 閤 아래下 정승의 존칭인 합하의 본래 의미는 정승들이 정사를 보는 다락방 문 아래라는 뜻이다. 이 말 역시도 정승을 부르는 사람들이 서 있…
시 일찌기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밝은 등불이 되라
재미있는우리말 안보이던 눈이 보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또는 그 동안 미처 몰랐던 사실이나 진리를 깨우쳐 비로소 사물이나 사건을 확연히 알게 되는 경지를 말하기…
시 비 오자 장독 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누님이 편지 보며 하마 울까 웃으실…
시 나보고 명절날 신으라고 아버지가 사다 주신 내신발은 나는 먼 바다로 흘러내리는 개울물에서 장난하고 놀다가 그만 떠내려 보내 버리고 말았습니다. …
시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느 산(山) 깊은 금덤…
재미있는우리말 형제 자매 사이를 가리키는 말이다같을 동, 기운기.글자 그대로 같은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사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같은 아버지 어머니 사이에서 태…
재미있는우리말 찬 것이 별안간 살에 닿을 때나 오줌을 누고 난 뒤에 무의식적으로 몸이 부르르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 겁나거나 징그러운 것을 봤을 때 자기도 모…
재미있는우리말 적군을 막거나 공격하기 위해 흙이나 돌로 튼튼하게 쌓아 놓은 진지를 가리키는 군사 용어이다. 본뜻에서 유추해서 나온 것으로, 가장 튼튼한 발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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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우리말 친한 사람을 좀 낮게 이르는 말. 주로 호남 지방에서 널리 쓴다 남편이 아내를 가리킬 때 쓰는 말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친한 사이라면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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