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우리말 동사 '하다'의 명사형인 '하욤'이 변해서 된 말이 '하염'이다. 즉 '하는 것이 없다에서 온 말로서 시름에 싸여 멍하니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재미있는우리말 겉으로는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다.원래는 '내흉스럽다'라는 한자어에서 나온 말로서 글자 그대로 속이 음흉하다는 뜻이다온유하고 얌전…
재미있는우리말 재미나게 얘길 하거나 사근사근한 모양을 표현한 의성어다 잔재미가 있다거나 성격이 붙임성이 있다는 뜻으로 쓴다. 간혹 자기 주견이 없이 이리 저리…
재미있는우리말 적의 침입이 빈번했던 옛날에는 성을 쌓아서 고을의 영역을 지켰다. 그 때 정치적,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은 두 겹으로 성을 쌓았는데안쪽에 쌓은 것…
재미있는우리말 말 그대로 '가운데 뿔이 나게'의 뜻이다.가운데 뿔이 났다는 건 다들 고른 가운데 갑자기 하나가 툭 튀어나와 눈에 띄는 것을 말한다 즉 어떤 일…
재미있는우리말 구한말에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을사보호 조약이 체결되고 나라를 빼앗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황현(黃玹)의 [매천야록(梅泉野錄)] 에 보면 엄격한 …
재미있는우리말 마디 촌과 뜻 지 '손가락 한마디 만한 뜻'으로 '아주 작은 정성, 혹은 마음의 표시'라는 일본식 한자어이다. '작은 정성' '마음의 표시' '…
재미있는우리말 본래는 사내 아이와 계집 아이를 가리키는 뜻이었다가, 소견이 좁은 아이나 여자 아이를 가리키는 말로 변했다 오늘날에는 여자를 비하하는 말로 와전…
재미있는우리말 미주알은 항문에 닿아 있는 창자의 끝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사람 속의 처음부터 맨 끝부분까지 속속들이 훑어본다는 뜻이다. 고주알은 별 …
재미있는우리말 병 疾 바람風: 질풍은 초속 6-10미터로 부는 바람으로서,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흰 물결이 일 만큼 부는 바람이다굳셀强 바람 風: 강풍은 초속 …
재미있는우리말 영남 지방은 조령(문경 새재)의 남쪽이란 뜻으로 경상남북도를 일컫는 말이다. 대관령의 남쪽이 아니다. 영동과영서는 대관령을 기점으로 가른 것으로…
재미있는우리말 두 사람 사이에 마음이 어긋나서 서로 맞지 않거나, 대립되는 성질 때문에 같이 있으면 해가 되는 사물이나 식물 등을 가리킨다.오행설에서 쓰는 상…
재미있는우리말 옛날 궁중에서 왕세자를 가르치고 보육하던 궁녀를 보모라고 했다. '보'라는 글자는 원래 사람 인과 어리석을 매가 합쳐진 글자인데, 사람이 어린 …
재미있는우리말 고명은 음식의 모양과 맛을 내기 위하여 음식위에 뿌리는 양념을 말한다. 따라서 고명딸은 아들 많은 집의 외딸을 의미하며 고명처럼 맛을 내주는 딸…
재미있는우리말 :아이를 목 뒤 양어깨에 태우는 것을 말한다. 흔히 '무등태우다'로 쓰는데 이것은 틀린 말이다 옛날 걸립패나 사당패의 놀이 중에 여장을 한 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