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김상용

2013-09-05 10:00
15,966
1
0
본문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을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을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