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화로

진달래 점점이 피어난 절벽에
한적한 뻐꾸기 소리 머물고

눈 부신 햇살 속

미풍에 나풀대며 떨어지는
분홍 꽃잎 몇 개 

소 모는 노인이

미인에게 꽃 바치던
길가 자줏빛 바위에선

홀로 낚시하는 모자 쓴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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