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온의 서고
분류

자연 : 박재삼

컨텐츠 정보

본문

뉘라 알리
어느 가지에서는 연신 피고
어느 가지에서는 또한 지고들 하는
움직일 줄 아는 내 마음 꽃나무는
내 얼굴에 가지 벋은 채
참말로 참말로
사랑 때문에
햇살 때문에
못 이겨 그냥
웃어진다 울어진다 하겠네

 

관련자료

댓글 1

최근글




새댓글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마루밑다락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