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지랑이 : 윤곤강
 
                    
                                2014-01-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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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머언 들에서
부르는 소리
들리는 듯
못 견디게 고운 아지랑이 속으로
달려도
달려가도
소리의 임자는 없고
또다시
나를 부르는 소리
머얼리서 
더 머얼리서
들릴 듯 들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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