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호수 : 정지용

2013-1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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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골 하나 야
손바닥 둘 로
푹 가리지 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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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목숨 하나쯤이야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목숨 하나쯤 받칠수 있지
보고 싶은 마음
하지만 볼수 없다
눈 감고
호수 아래쪽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