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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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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비다족...

인도의 원주민으로 인더스문명의 건설자였으나 북방 유목 민족인 안리안족에 정복당하여 천민계급으로 전락한 안쓰러운 민족....

지금의 남인도와 동남아 섬나라의 주류를 이루는 민족.

이 정도가 기본적으로 알려진 드라비다족에 대한 개념이다.

 

드라비다족은 원래는 어족을 의미하였으나 인종이나 민족에도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아 처음에는 다민족이었을 것이나 천민으로 묶이고 유민으로 헤매는 동안 이리저리 섞여 같은 민족이 되었을 공산이 크다.

두상을 보면 앞뒤로 길쭉한 장두형 두개골이며 수메르족의 두개골과 유사한 점도 발견된다.

얼마전 우리나라의 충주지역에서 장두형 두개골 군락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우리 민족의 기원이 수메르족이라는 말이 아주 억지스럽지만은 않은 근거가되기도 한다.

유전학적 연구에 의하면 드라비다족은 선사시대부터 인도에 존재하였다고 하므로

골상만 가지고 소설을 써보면 수메르가 바빌로니아에게 망한 후 수메르의 유민이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인도로 갔으며

인도의 원주민을 복속시켜 인더스 문명을 건설하며 번영을 구가하다가 그 번영을 노린 북방 아리안족의 침입으로 남쪽으로 밀려 내려가서 남인도와 동남 아시아로 퍼졌으며

그 이후 모험심이 강한 또는 세력다툼에서 밀린 일부 드라비다족이 동쪽으로 더 나아가서 산동반도 한반도 남쪽지방, 일본까지 퍼진 것이 아닐까?

 

드라비다족의 문화는 농경생활을 기반으로한 모계적 성격이 강한 사회조직과 여신 ·소의 숭배, 거석문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서

우리의 고인돌과 신라의 원화제도 고려시대까지 내려오던 모계중심의 가족관계등 비슷한 점이 많다.

고대 지명 연구에서도 남인도와 한반도 남해안 일본 서부 해안에 동일 내지는 유사한 지명이 많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인도 남부의 주요 언어인 타밀어와 한국어의 유사성일 것이다

타밀어로 엄마는 ‘엄마’, 아빠는 ‘아빠’, 아버지는 ‘아버치’, 쌀은 ‘쏘루’, 나는 ‘난’, 너는 ‘니’, 네가 봐는 ‘니봐’, 강은 ‘강가’, 메 혹은 산은 ‘말레이’, 풀은 ‘풀’, 형은 ‘언네’라 한다. 

잉게 와는 이리 와라는 뜻이고 잉게 봐는 이것 봐 라는 뜻이고 왕은 왕이라는 뜻이고..

이렇게 유사한 단어가 동사 포함 1300여가지나 된다고 한다.

가야는 드라비다어로 물고기라는 뜻인데 인도에 가야라는 지명이 여러 곳에 있고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곳이 부다가야이다.

수메르족이 우리 조상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드라비다족이 우리 남방계의 조상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타밀어는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스리랑카 북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피지, 아프리카 중남부. 등등 에서 쓰인다. 

티비에서 오지 탐험 방송할 때 주로 원주민으로 나오는 사람들이다.. 음...

 

우리 고대사에서 가야는 확실히 드리비다족의 이민인 것로 보이며 이들은 낙동강과 남해안에 도시를 건설하고 교역으로 먹고 살았다.

드라비다족이 동쪽으로 이동하여 정착하면서 하필 낙동강을 목표로 하였을 리는 만무하므로 동남아에서 산동반도, 한반도 남부와 일본의 서해안에 이르는 지역에 골고루 정착하였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이들이라고 평화로운 이민을 하였을리는 없고 지들이 당한대로 정복하고 회유하고 복속시키고 이러면서 퍼졌을 것이다.

이들은 비록 아리안족에게는 밀렸지만 철기를 가지고 아직 변변한 청동기도 없는 원시적인 산동반도,한반도 그리고 일본에 쉽게 정착할수 있었을 것이고

미국이 원주민인 인디언들을 다루듯이 그렇게 원주민들을 없애버렸을 것이다.

돌덩이나 갈고 있던 원주민들은 철기 앞에 속수무책이었을 것이고 죽거나 도망가거나 노예가되거나...쩝

어쨌든 이들은 산동반도와 한반도 남부, 일본의 서해안을 영역으로 하는 교역망을 완성하였고 왜라고 불렸다.

가야는 그 중심에 위치하였으므로 상당한 교역상의 이점이 있었을 것이고 중심적 역할을 하였을 공산이 크다.

한반도에서 가야에만 드라비다족이 진출하였을리는 없고 우리국호 韓의 기원이된 삼한이 모두 같은 왜였을 것이고  낙동강 동편의 6사로국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일본의 임나일본부설도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아주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거대 교역망을 구성하여 잘먹고 잘살던 드라비다족은 그들의 숙명처럼 북방 유목 민족의 침략을 받게 되었고

더 우수한 철기와 신무기인 말을 타고 쳐들어오는 적들이 감당이 안되었을 것이므로

남자들은 지배 권력을 잃게 되고 죽임을 당하거나 도망을가거나 노예가 되어 씨를 못뿌렸겠지만

여자들은  새로운 지배자를 받아들여 계속 혈통을 이어갔을 것이다.

북방 민족의 새로운 유전자는 피부색, 골상, 체격... 등등 여러가지를 바꿔버렸겠지만

미토콘드리아를 비롯한 모계 유전자는 꿋꿋이 살아남아 현재의 우리를 만들어 내었다.

 

우리는 왜의 자손이고 드라비다족의 후손이며 수메르족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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