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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대표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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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의 대표적 오류
<외국여성이 보는 한국의 젊은 여성들>
작성 : 2014.8.23 마루밑다락방 집필

오늘 필자는 모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보던 중 "한국여성"을 [외국 여성]이 본 자료를 보았다.
이 글에서는 외국 여성이 한국 여성을 한치의 망설임없이 비난 한 부분이 담겨있었다.

필자는 이러한 부분을 일반화의 대표적 오류라 보며, 이에 대해 비판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어서 동국대 송재운 명예교수님의 논문을 조금 참고해 비판하고자 한다.

참고로 이 글은 외국여성 혹은 한국 여성을 비하하고자 쓴 글이 아니며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바르게 알리고자 이렇게 집필을 하게 되었다.

<독일 여성들이 본 한국의 젊은 여성들>
독일 여자들은 한국의 여자들을 가리켜 “내면은 빈 깡통인데 외모만 가꾸고 남자가 다 챙겨주길 바란다. 독일 여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골고루 관심을 높여가는데 한국 여자들은 오로지 결혼 명품 성형 연예인 사생활 화장 등 경제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산다. 개인주의, 자기 이익에만 매달리고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별로 없다” 이렇게 비판하면서 20-30대 한국 여자들은 할 줄 아는 게 무엇인가?
<미국 여성들이 본 한국의 젊은 여성들>
미국여자들은 한국 여성들은 성형에 눈이 멀었다고 하면서 “은행 대출까지 받아서 성형하는 여자들은 한국이 유일 하다.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한국 여성들은 돈이면 사죽을 못 쓴다. 미국 남자들 한테는 한국 여자들이 쉽게만 보인다. 돈만 주면 잘굴러 오고 잠자리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모르고 한국 여자들은 외국 남자에 대한 환상에 빠진다”.

<스페인 여성들이 본 한국의 젊은 여성들>
스페인 여자들은 한국 여대생들은 명품 가방에 환장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대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다고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가?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밤에는 술집 다니고, 낮에는 대학생인척 하는 한국여자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정신 차려라. 현실은 시궁창인데 겉치장에만 들어 가는 돈은 그에 맞지 않게 지나치다. 물론 스페인 여자들도 명품 가방을 좋아하지만 한국여자들처럼 심하지는 않다. 유행에 무조건 따라야 하고 남의 열등의식에 의존하며 사는 한국 여자들이 불쌍 하다”

<영국 여성들이 본 한국의 젊은 여성들>
영국여자들은 “한국여자들은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맛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내가 이런 곳에 다니면서 이런 커피를 즐기며 사는 여자임을 증명하고 자랑하기 위해서 비싼 돈을 주고 허세를 부린다”고 비평 한다. 또 그들은 “한국 여대생들은 책도 안들어가는 명품 가방을 왜 굳이 선호는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본 한국의 젊은 여성들>
“자기들 평균 키는 160 정도 밖에 안되면서 남자들 키는 180 이상이어야 한다고 우겨 댄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자 키 따지는 한심한 종족이다. 키 작은 한국 여자는 발 아파하면서 하이 힐 신고 다니고 가슴 작으면 뽕까지 착용하면서, 한국 남자 깔창 그거 하나 신으면 무어라고 한다”

<일본 여성들이 본 한국의 젊은 여성들>
“일본 여자들은 남자가 음식을 사주면 비록 맛이 없더라도 오이시-오이시 하면서 맛있게 먹는 것을 예의로 아는데, 한국 여자들은 얻어먹기만 해놓고 맛이 없으면 투정만 부린다. 일본 여자들은 애인 사이에서도 더치 페이가 일반화 되어 있다. 남자가 돈을 내는 것은 여자로서 자존심을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국 여자들은 너무 남자들 한테만 뜯어 먹을 생각을 한다. 일본 여자들은 내조 정신이 있어서 남편한테 깍듯이 잘 하려고 애쓰는데 한국 여자들은 마치 자기가 신데릴라라도 되는 것처럼 떠받들어 주기만 바란다.


한국 남자를 만나보면 세심한 배려와 매너가 너무 좋아서 감동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그런 매너를 한국 여자들은 고맙게 생각은 안하고 당연한 것으로만 여긴다. 일본 남자들은 대체로 무뚝뚝하고 자기위주다. 한국 남자만큼 친절하지 않다. 한국 여자들은 한국 남자가 정말 좋은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일본에서는 소형차에 대한 편견이 없으며 많이들 애용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남자가 소형차를 타고 다니면 한 단계 아래로 내려다 보는데 이해가 안간다. 한국 사람 전부 스마트 폰 쓴다. 폴더 폰을 쓰면 이상하게 본다.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 한국 여자들은 키가 크고 성격이 급하다. 기도 너무 쎄다. 그래서 때론 무섭기도 하다"

<이스라엘 여성들이 본 한국의 젊은 여성들>
“이스라엘 여자들은 남자와 똑같이 군대를 간다. 우리가 알기로 한국 헌법에는 대한민국 국민은 국방의무를 진다고 하는데, 한국 여성들은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남자들의 군 가산점은 평등원칙에 어긋 난다고 반대한다”.

이에 외국 여성이 생각하는 한국 여성에 대해 필자는 아래와 같이 생각한다.

먼저 첫번째, 나라마다 생각하는것과 행동하는것 그리고 관심사가 다르다. [독일여성이 보는 한국여성에 대한 필자의 생각]

두번째 성형을 하든 뭘 하든 개인의 자유 아닌가? 그리고 모든 한국여성들이 외국남자 환상에 빠져있다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또한 모든 한국여성이 성형에 빠져있는것은 아니다. [미국여성이 보는 한국여성에 대한 필자의 생각]

세번째 스페인 여성들은 특이하게도 한국 여성이 아닌 한국의 여대생을 꼽았다. 하지만 한국의 여대생이 모두 명품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상당한 오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여대생이 대학생 인척만은 하지 않을것이다. 또한 열등의식은 열등감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 제대로 보고 비판하길 바란다. [스페인여성이 보는 한국여성에 대한 필자의 생각]

네번째 영국여성들 역시 한국의 여대생과 명품 가방을 꼽았다. 하지만 한가지 영국여성들 역시 잘못 알고 있다. 한국의 여대생이 "꼭 명품만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
제대로 알고 비판하길 바란다 [영국여성이 보는 한국여성에 대한 필자의 생각]

다섯번째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말이 맞는말도 아닌말 둘다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심한 종족이라는 말은 심하지 않는가? [우크라이나 여성이 보는 한국여성에 대한 필자의 생각]

여섯번째 일본 여성들은 의외로 세심하게 비판했다 근데 여기서도 잘못 알고 있다. 마치 모든 한국 여성들이 다 그런다는 식으로 말이다. [일본여성들이 보는 한국여성에 대한 필자의 생각]

이처럼 이것을 필자는 한국 여성들이 다 그렇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즉, 일반화의 오류로 본다.
또한 한국에 대해 잘 모르고 한국의 단점만을 보고 말하는것 같다.

그리고 나라마다 특성이 다르고 관심사가 다르다.
그 나라를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끝]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4-11-12 21:14:10 한국사에서 복사 됨] http://hisking.com/bbs/board.php?bo_table=koreanhistory&wr_id=70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3-05 20:54:42 역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7:1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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