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1010년 11월 거란의 성종이 기세도 등등하게 압록강을 건넜다.말 타고 활 쏠 줄 아는 놈들은 거의 다 끌고 왔는지, 거란에서 동원한 인원만…
고려사 여러 가지 전략적 실패를 거듭했지만, 기동력 하나는 아직 쓸 만한 거란군은 지네들 천자의 명이 떨어지자 바로 개경으로 쇄도해 들어왔으므로, 현종…
고려사 거란의 2차 침입이 마무리된 후, 오랜만에 임금다운 임금을 맞이한 고려 조정은 전후 복구에 박차를 가하였다.양 규에게 집 나간 개새끼 취급을 받…
고려사 왕 흠. 덕종의 외조부 김 은부는, 긴박했던 몽진 길에서 불과 며칠 앞을 내다보지 못한 바보들에게 시달리던 현종에게 유일하게 왕 대접을 해주었…
고려사 왕 형시호의 발음이 3대왕과 같아 혼동이 되지만, 당시에는 아마도 구별이 되었을 것이다.명이 짧아 20을 못 넘기고 요절한 친형의 뒤를 이어 …
고려사 윤 관은 과거에 급제하여 지공거까지 지낸 문신이었다. 그는 개국공신 윤 신달의 후손으로 외가가 신라 왕가와 핏줄이 이어지는 귀족이었으나, 당대의…
고려사 왕 운 30년 가까이 태자로만 재직하던 형이, 즉위한 지 3개월여 만에 졸지에 사망하여 어떨결에 왕위에 올랐다. 이때 그의 나이는 35세, 10…
고려사 왕 휘 문종은 김 은부의 둘째 딸 원혜 왕후의 소생인데, 원혜 왕후는 언니와 함께 현종에게 시집갔으나, 결혼한 지 10여년 만에 세상을 떠…
고려사 공음전을 지급하여 그동안 왕들의 보호자이자 아버지 역할을 해왔던 문벌 귀족들에게 은혜를 갚은 문종은 본격적인 왕권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고려사 왕 훈8살에 태자가 되어37세가 되는 1083년이 되어서야 즉위할 수 있었는데,어려서부터 병약했던그는 효심만은 강하였는지 살만큼 살다간 아버지의…
고려사 왕 욱 어려서부터 영특했다던 그는 안타깝게도 소아 당뇨병 환자였다. 소아 당뇨병... 말 그대로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당뇨병인데, 당뇨병은 일…
고려사 계림공 왕 희 문종의 세째 아들로 어려서부터 똑똑하고 과단성이 있어 아버지의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랐다 하는데, 다들 영특한 형제들 사이에서 유…
고려사 왕 우 부왕 숙종이 객사하여 27세에 왕위에 올랐다. 할아버지 문종처럼 남자로서 최고의 나이라 할 수 있는 20대 후반에 왕위에 오른 것인데,…
고려사 1107년 여진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는 첩보를 입수한 윤 관은 겨울이 시작되는 음력 10월,대망의 고토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는데, 정공법…
고려사 왕 해.그는 이 자겸의 둘째딸 순덕왕후의 장남으로서, 1122년 아버지 예종이 고려왕들의 평균 사망 나이인 45세에 서거하였을 때, 14살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