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그 무수한 길도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네 머리 위…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고쳐 심고각목으로 버팀목을 세웠습니다산 나무가 죽은 나무에 기대어 섰습니다그렇듯 얼마간 죽음에 빚진 채 삶은싹이 트고 다시…
희망이란 말도엄격히 말하자면외래어일까비를 맞으며밤중에 찾아온 친구와절망의 이야기를 나누며새삼 희망을 생각했다절망한 사람을 위하여희망은 있는 것이…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다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괴로움외로움그리움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
그립다말을할까망설이다떠나버린 그대그립다함께하고싶었던 그대어쩌지이젠 떠나버렸네그대하며 외치고싶네그대여...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
깃발 : 마루밑다락방 자 가자 저 넓은 푸르른 초원을 향해 아아 소리친다 저 넓은 푸르른 초원을 향해 아아 누가 아는가 저 높은 산에 깃발을 달…
내 마음은 유리인가봐.. 다른사람의 말한마디에도 한없이 부서져 버리는 내 마음 만지면 굳은체하더니어찌 한없이 부서져 금이 가버리나.. 내 마음은…
흔들리며 피는 꽃 : 마루밑다락방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어느 아름다운 꽃도 …
그리운 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할껄너무 오랜시간이 지났나그대 이미 내곁 도망치듯 떠나버렸고 이제 나 혼자 남았네 나 그대 없이 이제 못사는데 어찌 …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마루밑다락방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남의 한 말에 상처받지 않았으리라. 더 즐겁게 더 행복하…
여행자를 위한 서시 : 마루밑다락방 움추렸던 그대여 이제 그만 일어나거라 이제 아침이지 않느냐? 날도밝았으니 얼른 여행을 떠나라 시간과 과거의 …
'인생은 홀로 떠나는 긴 여행과 마찬가지이다'홀로서기 : 마루밑다락방 기다림이란 긴 시간속에서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살아가는 나의 일생 바람…
시간의 말 : 마루밑다락방 매미가 나한테 말한다. 맴맴 맴맴 거릴 시간이 이제 곧 없다고, 과수원의 과일들이 말했다, 단단하게 단단하게 익어가기…
황수련 꽃 붉자 여름 깊고 정들자 깊은 이별 사랑하는 이와 황수련 꽃밭을 걸으며 황수련 흔들며 수다떨던 시절이 기억나구려 이제는 그이가 내곁에 …
너는 나의 용기 아무리 내가 바람에 끌려 다녀도 날 찾아 나의 마음을 녹여주는. 너는 나의 사랑 넌 나의 안식처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날 위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