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천사 어느날, 보았죠. 당신이 지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솔직히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당신이 힘들다고 아무리 말해도, 우리…
내가 읽은 그림책 난 무서운 늑대라구! 라는 책에서 여행에 지친 늑대가 한 마을에 들어섰다. 호주머니에는 돈도 조금밖에 없는데, 배가 고프고 다…
떠난다고 하기에 떠나라 했습니다. 가시는 걸음 걸음 조심하시라며 눈물 적신 손수건을 손에 쥐고, 옛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떠나면 저 그리…
그대와의 결별 쓸쓸히... 얼굴 다시 한번 새겨본다 바람같이 가버린 내 사랑 눈가에 눈물 한방울 어디 다른 생에서라도 다시 만났으면 그런 이별이…
길 : 마루밑다락방친구와 길을 지나가다두 갈래로 나누어진 길을 만났다그 친구는 오른쪽 길을 택하였다그래서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왼쪽 길을 택…
괜찮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괜찮다 물살이 거칠게 올라와, 내가 타고있던 배가, 떠내려가도, 나는 괜찮다. 괜찮다 나를 배신하고 떠나는 친구들 …
아무도 없는 단칸방 그저 낡은 책상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 너부러져 있는 책들 한때 그대와 함께 했던 방 이제는 텅빈 방으로 남았구나... 그대…
풀 : 김수영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다시 누웠다.풀이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
네가 잠들어 있을것만 같은 방 저 하늘 어딘가 있을듯한 너 매일 아침 식탁의 빈자리를 바라보며 너였다가 너였다가 환하게 웃는 너일 것이라고 자동…
천사 이 세상에서 당신은, 내게 있어서 축복같은 사람 지구를 돌고 또 돌아도, 항상 곁에 있어주는 소중한 사람 그런데 그런 소중한 이가 아직 오…
내가 읽은 그림책 퀜틴 블레이크 글, 그림 우선, '내 이름은 자가주'라는 이 책은 인간의 성장을 동물에 비유하여 표현한 책이다.이 책에서는 행…
나무 나에게는 친구와 같았던 소중한 나무 한그루가 있었어 나는 가끔 그에게 다가가 나의 속마음을 털어놓곤 했었지 내가 '나무여' 하면 그는 자신…
그대 내 사랑이라면 : 마루밑다락방그대, 내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다른사람 마음을 가진다고 내가 못알아보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정작 사…
난 좋아 : 마루밑다락방너가 아무리 날 싫어한다고 해도난 좋아날 보기 싫다고 해도난 좋아널 볼수 있는 내가 있기에난 좋아사랑해 [이 게시물은 마…
회상막차는 좀 처럼 오지 않았다 밖에는 깜깜한 밤이 내렸다지독하게 걸린 감기에 쿨럭이며 추위에 얼은 손난로에 기대고그간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