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친구 가끔 보고 싶을 때 두둘기곤 했던 그의 문 그가 있어 행복했던 나 그의 부재눈물 한방울 외딴 산 봉우리에서 불러보는야호 답하는 야호아…
풀 : 김수영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다시 누웠다.풀이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
움츠렸던 그대여이제 그만 일어나거라내 손을 잡거라움츠리고 보고 있던 세상과는,어떠느냐?에고...대체 무엇이 겁나길래,그리도 움츠리고 있는것이냐?…
오사다 히로시와 이세 히데코가 지은 첫번째 질문이라는 책을 읽고 쓴 나만의 첫번째 질문 입니다.책속 첫번째 질문오늘 하늘을 보았나요?하늘은 멀었…
인간인간이 인간인 이유우리가 살아감에 있어무엇이 우선인가를 생각해볼때가 있네물질만능주의로 흘러 인간이 인간임을 상실하는 세상서로를 비난하며 따스…
어릴 때 높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면어른들이 늘 말씀하시는,인자하신 하느님이너그러운 표정으로바라보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아무도 모르는 동네 뒷동산에…
떠난다고 하기에 떠나라 했습니다. 가시는 걸음 걸음 조심하시라며 눈물 적신 손수건을 손에 쥐고, 옛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떠나면 저 그리…
아저씨바닷가 낚시터한 어린아이가,내게 다가오더니,"아저씨, 많이 잡았어요?"그 순간,"멍"속으로는,"아아, 난 아저씨가 아닌데····."처음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 마루밑다락방 새벽 뒷골목 네 이름을 나의 마음속에 쓴다 민주주의이시여 당신을 잊은지 너무 너무나도 오래되었구나 타는 목마름의…
"만남은 헤어짐이오. 헤어짐은 곧 만남이오." 너와 나 : 김동주 오늘 있었던 일에 마음이 아려와, 울면서 네게 다가가는데, 그런 나를, 넌 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
나, 죽고 싶어살아야 하는 이유를 되물으며..그대의 사람들은당신으로부터 상처를 받았고,나 또한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되었습니다당신이 죽어야 하는 …
만남과 헤어짐이란, 서로를 교차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해, 당신이 그 이를 사랑한 것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 해줄 수 있는 사람, 하지만 그리움…
상대방을,변화시키기 위해선,우선 내가 알아야 하고,나를 먼저 변화 시켜야 한다고 했다,하지만,상대방을 알아야 하는 것과,나를 먼저 변화 시켜야 …
황수련 꽃 붉자 여름 깊고 정들자 깊은 이별 사랑하는 이와 황수련 꽃밭을 걸으며 황수련 흔들며 수다떨던 시절이 기억나구려 이제는 그이가 내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