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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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 영국 토속의 자장가.
그 옛날 로마시대에, 외침을 받아 다리가 부서질 때 이 노래가 생겨났다고 하며 수많은 version들이 있다고 한다.
보통 불리는 가사는 다음과 같다.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Falling down, falling down,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My fair Lady.

Build it up with wood and clay,
Wood and clay, wood and clay,
Build it up with wood and clay,
My fair Lady.

Wood and clay will wash away,
Wash away, wash away,
Wood and clay will wash away,
My fair Lady.

Build it up with bricks and mortar,
Bricks and mortar, bricks and mortar,
Build it up with bricks and mortar,
My fair Lady.

Bricks and mortar will not stay,
Will not stay, will not stay,
Bricks and mortar will not stay,
My fair Lady.

Build it up with iron and steel,
Iron and steel, iron and steel,
Build it up with iron and steel,
My fair Lady.

Iron and steel will bend and bow,
Bend and bow, bend and bow,
Iron and steel will bend and bow,
My fair Lady.

Poi s’ascose nel foco che gli affina 
: Then hid him in the fire that purifies them.
Dante의 신곡, 연옥편 Purgatorio, XXVI, 148행에서 인용.

''Ara vos prec per aquella valor
'que vos guida al som de l'escalina,
'sovegna vos a temps de ma dolor.'
Poi s'ascose nel foco che gli affina.' (Italian)

Therefore do I implore you, by that power
Which guides you to the summit of the stairs,
Be mindful to assuage my suffering!
Then hid him in the fire that purifies them.
그래서, 당신을 계단 꼭대기까지 인도하는
힘을 믿고 내가 부탁드립니다,
마음으로부터 내 괴로움 달래주소서!
그리고는 그들 죄를 씻는 정화의 불 속으로 사라졌다.

 

Quando fiam ceu chelidon—O swallow swallow
:When shall I be like the swallow.
‘비너스의 전야제, Pervigilium Veneris’ 라는 중세 작자미상의 시에서 인용함.
봄과 Venus를 노래하는 이 시 마지막 2 연에서는 Tereus - Procne - Philomela의
신화를 회상하며 슬픔에 잠겨있다.
여기서 Philomela는 Nightingale이 아니라, Swallow로 바뀐 것이다.
'Tereus의 여인이 백양나무그늘에서 노래하네요,
그녀 입에선 떨리는 사랑의 가락이 쏟아져 나올 뿐,
그 야만스러운 남편을 한탄하는 말은 한 마디도 없네요...
그녀는 노래하고 우리는 침묵해요.
나의 봄은 언제나 올까요?
나는 언제나 제비처럼 침묵을 멈추게 될까요?
 나는 침묵 속에 Muse여신을 잃어버렸고,
 Apollo께서도 나를 거들떠보시지 않아요.'

Tennyson의 시, The Princess에서도
'O Swallow, Swallow, flying, flying south.'라는 구절이 있다.

켈리돈

비극적인 운명으로 인해 제비가 된 여인이다.
켈리돈(Chelidon)은 고대 그리스어로 제비를 뜻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에페소스 혹은 밀레토스 출신의 판다레우스이다.
켈리돈은 함께 새로 변한 아에돈(Aedon)과는 자매지간이다.
켈리돈의 언니 아에돈은 리디아의 콜로폰에서 목수 폴리테크노스와 결혼하여 아들 이티스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들은 평소 신들에 대한 경외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나
어느 날 자만에 빠져 자신들이 제우스와 헤라보다 서로를 더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었다.
분노한 헤라 여신은 밤의 딸이자 불화의 여신인 에리스를 보냈다.
그녀는 부부의 마음에 교묘하게 파고들어 경쟁심을 부추겼고
결국 누가 더 자신의 일을 잘하는지 내기를 하도록 만들었다.
폴리테크노스는 의자를 만들고, 아에돈은 자수를 놓아 먼저 일을 끝내는 사람에게 여자 노예를 주기로 약속했다.
헤라의 도움으로 아에돈이 내기에서 이기자 폴리테크노스는 몹시 화가 났다.
그래서 그는 아내의 고향으로 가서 판다레우스에게 거짓말을 하고 켈리돈을 데려왔다. 
그 뒤 그는 강제로 켈리돈을 범하고 머리를 깎고 노예의 옷을 입혔다.
그리고 켈리돈에게 침묵을 강요하고 그녀를 내기의 대가로 아에돈에게 주었다.
처음에 아에돈은 자신의 동생을 알아보지 못했으나, 어느 날 켈리돈이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는 것을 보고는 동생임을 알게 되었다.
자매는 폴리테크노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아들인 이티스를 음식으로 만들어 그에게 먹였다.
그리고 아버지인 판다레우스에게 달아났다.
폴리테크노스는 자매를 쫒아갔지만 곧 판다레우스에게 잡혀서 온몸에 꿀이 발려 들판에 묶이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등에와 벌 같은 곤충들이 달려들어 그를 괴롭혔다.
한때는 사랑했던 이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아에돈은 불쌍한 마음에 그를 풀어주었다.
그러자 판다레우스와 그 아들들은 가족을 배신했다며 아에돈마저 죽이려 했다.
이들을 불쌍히 여긴 제우스 신은 판다레우스와 폴리테크노스의 가족들을 모두 새로 변하게 했다.
폴리테크노스는 사다새(Pelican)가 되었으며,
아에돈은 휘파람새(Nightingale)이 되었다. 그리고 켈리돈은 제비가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테레우스(Tereus)의 아내인 프로크네(Procne)와 필로멜라(Philomela)에 관한 이야기와 유사하다

 

Le Prince d’Aquitaine à la tour abolie
:Prince Aquitaine at the ruined tower
폐탑에 갇힌 아키텐의 황태자.

Gerard de Nerval의 Sonnet, El Desdichado [The Disinherited, 폐적자, 廢嫡者]
에서 인용함.

The Disinherited

'Je suis le Ténébreux, - le Veuf, - l'Inconsolé,
Le Prince d'Aquitaine à la Tour abolie:
Ma seule Etoile est morte, - et mon luth constellé
Porte le Soleil noir de la Mélancolie.'
 
I am of darkness—widower, —unconsoled
Prince of Acquitaine & the stricken tower:
My one star is dead,—& my lute of the firmament
Bears despair's black sun.

나는 어둠의, 홀아비의, 위로받지 못한 자식
번개 맞은 폐탑에 갇힌 황태자
나의 태생별은 죽었고 창공 울리는
나의 칠현금은 검은 태양의 절망을 짊어졌노라.

아키텐 여공작 엘레오노르
서유럽의 중세 전성기 시절 가장 부유하고, 가장 큰 권력을 지녔던 여성이다.
그녀는 아키텐 공작 기욤 10세의 딸로 태어나 여상속자가 되었고,
프랑스 왕 루이 7세의 왕비였으며, 잉글랜드 왕 헨리 2세의 왕비이고, 헨리 2세의 아들 잉글랜드의 리처드 1세와 존을 낳은 모후이기도 하다.
12세기 낭만문학의 중심지 푸아티에 지방의 영향을 받아 음유시인과 문학자들의 후원자였고, 남프랑스의 화려하고 세련된 궁정 문화를 프랑스와 잉글랜드에 전파한 사람으로도 알려져있다.
엘레오노르는 아버지로부터 아키텐 공국과 푸아티에 백작령의 광대한 영지를 15세에 계승한 덕분에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신붓감이 됐다.
아키텐 지방의 영주들의 충성서약에도 불구하고 훗날이 걱정된 기욤 10세는 영지를 지켜줄 유력한 사윗감으로 상위 주군인 프랑스 왕 루이 6세의 아들 루이 7세를 점찍고는 루이 6세를 후견인으로 지명했다.
아버지가 죽은 지 3개월 후 루이 7세와 결혼한 레오노르는 루이와 함께 파리로 이동하던 중 루이 6세의 죽음과 함께 프랑스의 왕비에 올랐다.
프랑스의 왕비 시절에 제2차 십자군에 참가했으나 그 원정은 가장 실패한 원정 중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결과로 끝났고,
 이전부터 쌓여왔던 둘 간의 불화가 표면화되기에 이르렀다.
엘레오노르는 루이와의 결혼을 무효화하려고 했으나 교황 에우제니오 3세에게 거절당했다.
그러나 둘째딸 알릭스가 태어나자 더 이상 엘레오노르에게서 아들을 얻을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루이는 이혼에 합의한다.
1152년 3월 11일 10촌의 근친이라는 이유로 결혼이 무효화된다.
결혼 무효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딸들은 적녀로 인정받았고 양육권은 루이 7세에게 넘어갔다.
반면에 그녀는 결혼 전의 영지를 되돌려받기로 했다.
결혼 취소가 승인되자마자 엘레오노르는 앙주 백작이자 노르망디 공작이며 자신의 친척인 9세 연하의 헨리 플랜태저넷과 약혼했다.
 엘레오노르의 결혼 취소가 된 지 8주만인 1152년 5월 18일 둘은 결혼했다.
 1154년 10월 25일 헨리는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고, 엘레오노르는 왕비가 되었다.
이후 13년 동안 헨리와의 사이에서 5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을 낳았는데, 이중 아들 둘은 훗날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헨리와 엘레오노르의 사이는 결국 파탄났고, 심지어는 아들 헨리가 헨리 2세에게 일으킨 반란을 지원하다 1173년부터 헨리 2세가 죽는 1189년까지 유폐되었다.
1189년 헨리 2세가 죽자 뒤를 이은 아들 리처드 1세가 그녀를 곧 해방시켜주었고,
 왕태후가 된 그녀는 아들이 제3차 십자군에 참전하면서 자리를 비우는 동안 섭정으로 통치했다.
그녀는 리처드가 죽은 이후에도 막내 아들 존의 치세까지 살았다.
그녀의 자식 중에서 그녀보다 오래 산 사람은 존과 딸 카스티야의 왕비 엘레오노르 밖에 없었다.

Why then Ile fit you. Hieronymo’s mad againe.
 :Thomas Kyd의 희곡(1594), “Spanish Tragedy”는 Elizabeth시대의
초기 비극작품으로 'Hieronymo's Mad Again,'라는 부제가 붙어있고
Hieronymo는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Shakespeare의 Hamlet과 마찬가지로 궁궐 내의 어떤 모략에 의해
자신의 아들이 살해되어 점점 미쳐가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때 마침 궁중 연회의 환영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아 그렇다면 분부대로 하옵지요. Why then Ile fit you.’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연회 도중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자를 죽일 계략을
세워 성공한다즉 인간의 이해의 차원을 넘는 평화이므로 신의 평화가 된다.
축복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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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ta. Dayadhvam. Damyata.
우파니샤드에 나오는 힌두교 우화이다.
힌두교의 신들과 인간들 그리고 악마들이 그들의 아버지인 창조신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물었다
아버지인 창조신은 천둥의 소리로 답했다.
`다`(DA) 
창조신의 대답을 듣고 세 집단은 로 시작되는 각각 다른 단어를 떠올렸다 
신들의 집단은 다타(Datta) : 베풀라
인간들은 다야드밤(Dayadvam) : 동정심을 가져라
악마들은 다먀타(Damyata) : 자제하라

Shantih Shantih Shantih
산스크리트어로써,
반복해서 쓰며, 우파니샤드,Upanishad의 맺음말이다.
The Peace which passeth understanding
이해를 초월하는 평화
인간의 이해와 차원이 다른 평화 즉 신의 평화가 된다.
축복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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