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날:노천명 아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28 09:30 27,131 0 목록 대추 밤을 돈사야 추석을 차렸다 이십 리를 걸어 열하룻장을 보러 떠나는 새벽, 막내딸 이쁜이는 대추를 안 준다고 울었다. 송편 같은 반달이 싸리문 위에 돋고, 건너편 성황당 사시나무 그림자가 무시무시한 저녁, 나귀 방울에 지껄이는 소리가 고개를 넘어 가까워지면, 이쁜이보다 삽살개가 먼저 마중을 나갔다. 공유하기 카카오톡 Facebook X 네이버 다음글 장승업 이전글 대수롭다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