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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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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날 退 글자 字

 

조선 시대에는 조정으로 올려 보내는 물건들을 일일이 점고했었다.

이때 물건의 질이 낮아 도저히 위로 올려 보낼 수 없으면

그 물건에 '퇴(퇴할 퇴)'자를 찍거나 써서 다시 물리게 했다.

그렇게 해서 돌려보낸 물건을 가리켜 퇴짜 놓았다고 했다.

 

오늘날에 와서는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 거부당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서, 사람이나 물건에 두루 쓰인다.

물리치는 쪽에서는 '퇴짜 놓다' 물리침을 당하는 쪽에서는 '퇴짜 맞다'고 한다

 

예) 선보러 나가서 퇴짜 맞는 것처럼 기분 나쁜 일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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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작성일 2014.06.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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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4.06.20 15:44
댓글 2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선 보러 나가서 퇴짜를 맞았지만, 퇴짜 맞은 것을 기회로 삼아 자신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선 보러 나가서 비록 퇴짜를 맞았지만 상대를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 퇴짜 맞은 것을 기회로 삼아 자신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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