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온의 서고
맞춤법 분류

ㄴ 데

컨텐츠 정보

본문

"네가 무엇인데 그런 소릴 하니?"의 '데'는 서술격 조사 '이다'에 어미 '-ㄴ데'가 연결된 것이므로 붙여 써야 하고,
 
"그를 설득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는 '일이나 것'의 뜻을 가지는 의존 명사 '데'가 연결된 것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어렵지?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데'뒤에 격 조사를 붙여 보는 것이다.
 '데'가 의존 명사로 쓰였을 경우에는 뒤에 격 조사가 결합할 수 있다.

*네가 무엇인데 그런 소릴 하니?----이상하지?

*그를 설득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괜찮지?


의존 명사 ''는 보통 "물은 높은 데에서 낮은 데로 흐른다."처럼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 다음에 와서 '곳이나 장소'를 이르지만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너에게도 책임이 있다."처럼
'경우나 처지'를 뜻하기도 한다.

이 밖에 "노래 부르는 데도 소질이 있다."의 경우처럼 '일이나 것'을 뜻하기도 한다.

요렇게 데에 뭔가 조사를 붙여서 말이되면 의존 명사..---띄여 쓰고
말이 안되면 붙여 쓴다....
ok?

관련자료

  • 이전
    작성일 2013.10.30 13:54
  • 다음
    작성일 2013.10.18 14:18
댓글 1

최근글




새댓글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마루밑다락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