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별명}님, 지금 이순간은 웃음꽃 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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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은 겉보기에는 아름다워 보일지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를 아프게 만드는 원천이라네,


아침에 일어나 세숫대야에 얼굴을 씻고

거울을 보면 나의 얼굴은 온 걱정에 눈물꽃 뿐이라네


겉으로 맺힌것 같지 않더라도,

속으론 송이 송이 맺혀 있네,


우울함 따위에 무너지지 않으리 다짐하여도

나의 약한 마음가짐에 자꾸만 지래 겁을 먹네,

 

지금 이순간만이라도 웃음꽃 피는 하루가 되리라.

 

(눈물꽃, 아니 웃음꽃 피는 하루가 되리라 : 김동주)

2015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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