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칼럼

[사설] 후회나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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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한 제목이 얼핏 보면 불가능할수 밖에 없다. 이 글을 읽는 사람도 후회나 좌절을 안해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이 더 후회나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믿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이 글을 쓴 나다.


세상은 어찌 보면 불가능이란 없다. 현실에 존재하는 컴퓨터라는 것도 당시 좀 업계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라면 이건 불가능할거야! 라고 믿었던 기술이다. 그런데, 갑자기 혜성같이 컴퓨터가 나타나며 세계는 놀라움에 빠졌고 IT업계는 혁명이 일어났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것이 후회나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이 행복을 찾는 이곳에서, 때로는 늪이 되는 이런 곳에서 분명히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3년이라는 긴 기다림속에서, 나는 무수히 많은 후회나 좌절을 겪었다. 내 나이는 적을지 몰라도, 그간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래서 후회나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이 없을까도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동안 후회나 좌절은 늘어만 갔고 도저히 그것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나 역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컴퓨터 따위도 가능했는데, 순수하게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을 없애는 것이 과연 불가능할까? 생각했다. 


내가 학교를 그만두었을 때, 그때는 거의 폐인으로 컴퓨터만 하고 살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뜨고 보는 것이 컴퓨터였다. 내 유일한 친구이자 현실을 잊을수 있는 탈출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거의 컴퓨터를 하지 않으면, 오해로 발생된 과거의 괴로움에 참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질을 내며 짜증만 내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너무 힘들었다.


지금 나의 예전 모습을 떠올려 보면 어떻게 살았나 이 꽉 물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가 않는다. 학교를 그만두고 한 1년간은 편하다라는 감정을 90% 정도 많이 느꼈다면 남은 2년은 자퇴했다는 후회나,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관해 좌절을 많이 느꼈다. 재작년 8월에 본 검정고시로 하여금, 그런 좌절을 조금 해소 했다. 


그런데 말이다. 그간 모든 내가 느꼈던 좋지 않은 감정을 동시에 해소시켜 버릴 사건이 발생되어 버린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

바로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좌절이나 후회는 내가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나한테 그런 시련이 다가온거고, 내가 그런 좌절이나 후회따위를 생각하지 않고, 나는 분명히 분명코 잘될거야, 성공할거야 그런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절대 후회나 좌절을 하지 않는다. 


사람의 결심은 때로 권력보다 강력할수 있다. 결심과 권력을 비교해 보면, 권력을 갖기 위해 피튀기는 혈투까지 벌인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고민하여 얻은 생각이라면 누구나 결심을 할수 있다. 그것은 누군가와 피튀기는 혈투까지 벌이지 않아도 된다. 또한, 권력은 영원히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권력은 언젠가 누구한테로 다시 뺏기거나 돌아갈수 있는 존재고 간신과 같다. 다만, 결심은 그 누구도 뺏을수 없는 나의 동반자와 같다. 


(2016.01.01 MIJI​, 후회하지 마라, 좌절하지 마라,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6-10-05 11:29:35 동주의 미지한 세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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