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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철학] [서양근대사 10] : 30년 전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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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변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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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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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쟁... 참 정신 없는 전쟁이지요...
유럽에서 프랑스의 역할은 동양에서 중국의 역할과 비슷합니다.
다만 중국만한 강력한 구심력을 갖지 못했고 영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지척에 있었다는 핸디캡이 조폭적 성격을 더 부각시켰지요..
유럽의 중심부에 비옥한 넓은 영토를 차지한 프랑스는 그 강력한 생산력과 많은 인구를 보유한 태생적 강대국이었지요.
카이사르 덕분에 로마 문명의 세례를 제일 먼저 받았고..
나중에는 몰락한 로마보다 더 로마적인 지역이 되었으므로 그들의 자부심은 상당했습니다.
원래 조폭적이었던 게르만 귀족들이 천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프랑스의 자부심과 엮이게 되었고
저 지랄같은 근세의 프랑스 성격을 형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재수없는 놈들이지만 볼테르, 루소 같은 매력적인 반항아를 배출하였고
자유, 평등, 박애라는 인류의 이상을 제시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대단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독점적 지위를 한번도 내놓지 않았던 중국이 인류에게 제시한 이상은 무엇이었을까요?
그 위대했다던 그리스, 로마는 무엇이었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면에서 프랑스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 패권국이었지요....재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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