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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 : 김동주 ( 마루밑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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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일 만큼
가슴 에리는 일도
없어

하지만 때로 기다리는 일 만큼
가슴이 벅차 오르는
그런 날도 없어

이 세계를 살아가는 것이
고독한 일이라는 걸
기다려본 사람이라면
잘 알수 있어

매듭을 푸는 방법을 모르면
영원히 못 풀지만
푸는 방법을 안다면
그 매듭을 순식간에 풀듯이

세상 일이라는 것도
해결 방법을 안다면
아무리 복잡한 문제 일지라도
그 문제를 풀수 있어

하나가 아닌
둘이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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