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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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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헤어짐이오. 헤어짐은 곧 만남이오."

너와 나 : 김동주

오늘 있었던 일에 마음이 아려와,
울면서 네게 다가가는데,
그런 나를,
넌 뿌리치며,
뒤로 한 채,
곁을 떠나갔어.

원망하기엔 너무 늦었겠지,
그대가 떠난 자리를 향해,
소리 지르며 다시 불러보지만
그댄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내게 남은 건
빈 자리

(2015.12. 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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