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칼럼
국제/연구자료 분류

세르비아 국가-정의의 하느님(Боже правде)

컨텐츠 정보

본문

 

[http://youtu.be/gbfwgMQa8-U]

 

[현 세르비아 국가 가사]


一.

Боже правде, ти што спасе

정의로우신 하느님, 지금까지 우리를
 од пропасти досад нас,

파멸에서 구해주신 당신,
чуј и одсад наше гласе

변함없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и од сад нам буди спас.
영원히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 주소서.
Моћном руком води, брани

전능하신 손길로 이끌어 주시고, 지켜주소서
 будућности српске брод,

세르비아 민족의 앞날을
Боже спаси, Боже xрани,(*)

하느님, 구원하고 지켜주소서,
српске земље, српски род!(*)

세르비아 땅과 세르비아 민족을!

 

二.
Сложи српску браћу драгу

소중한 세르비아 형제들이 단결하여
 на свак дичан славан рад,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업적을 이루게 하소서
слога биће пораз врагу

(우리의)단결은 적에게는 패배가,
 а најјачи српству град.
세르비아인에게는 무적의 성채가 되리니.
Нек на српској блиста грани

세르비아의 나뭇가지에서 반짝이게 하소서
 братске слоге златан плод,

동족 단결이라는 황금의 열매가.
Боже спаси, Боже xрани(*)

하느님, 구원하고 지켜주소서,
српске земље, српски род!(*)

세르비아 땅과 세르비아 민족을!

 

三.

Боже правде, ти што спасе

세르비아인의 밝은 얼굴에
 од пропасти досад нас,

당신의 성난 뇌우가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чуј и одсад наше гласе

세르비아인들의 마을과
 и од сад нам буди спас.

들과 밭과 도시와 가정을 축복하소서.
Моћном руком води, брани

투쟁의 날이 찾아오면
 будућности српске брод,

그들을 승리의 길로 이끌어,
Боже спаси, Боже xрани,(*)

하느님, 구원하시고 지켜주소서
српске земље, српски род!(*)

세르비아 땅과 세르비아 민족을!

 

四.
Сложи српску браћу драгу

어두운 무덤에서 세르비아 영광의
 на свак дичан славан рад,

새로운 광채가 빛나니
слога биће пораз врагу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였네
 а најјачи српству град.
하느님, 새로운 행운을 주소서!
Нек на српској блиста грани

오백년 투쟁의 결실인
 братске слоге златан плод,

세르비아 조국을 지켜주시고
Боже спаси, Боже xрани(*)

하느님 구원해주소서, 하느님 지켜주소서
српске земље, српски род!(*)

당신께 세르비아 민족은 기도합니다.


 1872년 요반 조르제비치(Јован Ђорђевић)가 작사, 다보린 옌코(Даворин Јенко)가 작곡한 세르비아의 국가이다. 본래 제목은 '신이여, 밀란 공(公)을 보호하소서' 였으나 왕국이 되면서 문구가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세르비아 왕국의 국왕들은 그들의 입맛에 맞춰서 국가의 가사와 제목을 자주 바꾸었다.이 국가는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바니아 왕국의 국가가 되었으며, 뒤이어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국가로 1941년까지 사용되었다. 공산주의 체제로 바뀐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2004년 세르비아-몬테네그로(신유고 연방)에서 다시 국가(國歌)로 부활하였다. 1872년 만들어졌던 세르비아 왕국의 국가-정의의 하느님(Боже правде)은 2006년 신유고 연방이 몬테네그로의 독립으로 해체된 이후엔 세르비아의 국가로 제정되어 있다.

 

----------------

1. 가사는 위키피디아 발췌.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구유고 연방)은 1941년까지 국가로 쓰인 정의의 하느님 대신 슬라브족이여(Хеј Словени)를 국가로 썼다. '슬라브족이여'는 2004년, 신유고 연방에 의해 국가가 정의의 하느님으로 바꾸기 이전까지 사용되었다.

[위 글은 마루밑다락방 사이트와 may와의 교류협정에 따라 올려지는 게시글입니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3-05 20:54:42 역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7:1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14:53 한국사에서 이동 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


페이스북에서 만나는 마루밑다락방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