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칼럼

꿈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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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꿈꿀수록 좋은 것이 바로 꿈이다. 이 꿈을 포기한다는 것, 삶에 있어서 희망이 없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꿈이라는 것, 과연 무엇일까? 꿈을 꾼다는 것, 어떤 것을 의미할까? 가끔식 생각해보는 주제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릴적부터 희망했던 꿈을 하나둘 접어가는 것 같다. 학생때는 대학가야 한다고, 성적이 안맞는다고 포기하고, 대학생때는 취업해야 한다고, 알바해야 한다고... 꿈을 포기하고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나갔을 때는 생업에 급급해서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인간을 본래 꿈꾸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아침을 먹을때도 오늘 하루를 꿈꾸고, 점심을 먹을 때도 남은 오후를 꿈꾸고, 저녁식사 후 잠을 잘때도 꿈을 꾸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에 대해 꿈을 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한 꿈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은 드물다.

과거에는 신분제 때문에 노비, 천민이라는 이유로 자신이 꿈을 꾸고 싶어도 사회로부터 박해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물론 노비, 천민인데도 성공한 사람이 있을 수 있으나 극히 일부에 달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그런 신분제나 인간을 규제하는 것들이 사라졌고, 자유롭게 꿈을 꾸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해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다. 그런데, ? 꿈을 포기하는 건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날까?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 나라를 이끌 사람을 국민이 직접 뽑는 이 사회에서 왜 꿈을 포기할까?

그 이유는 경쟁에 있다고 본다. 성적 경쟁에, 학업 경쟁에 취업경쟁에... 꿈을 꾸고 싶어도 경쟁이 시달려서 포기하는 것이라고 본다. 일찍이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사람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성공한 사람과 성공을 하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어서 평가해버리니 사람들은 이에 반항하지도 못한채 사회로부터 낙오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 우리가 꿈을 다시 꿀수 있는 방법은 영원히 없는걸까?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앞에서 나왔듯이 우리는 꿈을 꾸는 동물이다. 언제나 꿈을 꿀수 있다.

다만, 이 사회가 이렇게 간다고 나도 똑같이 따라가면 또 다시 경쟁에 휘말리게 되고, 꿈을 포기하게 될 것이다. 꿈이라는 것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독창적인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성적과 학업, 취업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면 경쟁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6-10-05 11:29:35 동주의 미지한 세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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