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에게: 나해철

사랑한다고 말할 걸
오랜 시간이 흘러가 버렸어도
그리움은 가슴 깊이 맺혀
금강석이 되었다고 말할 걸

이토록 외롭고 덧없이
홀로 선 벼랑 위에서 흔들릴 줄 알았더라면
내 잊지 못한다는 한 마디 들려줄 걸
혹여 되돌아 오는 등뒤로
차고 스산한 바람이 떠밀려
가슴을 후비였을지라도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이
꽃같이 남아있다고 고백할 걸
고운 사람에게
그리운 사람에게

공유하기

댓글목록

profile_image
마루밑다락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리운 이에게 : 마루밑다락방

사랑한다고말할껄
너무 오랜시간이 지났는지
그대는 이미 내 곁을 도망치듯이 가버렸고
이제 나 혼자 남았구려..

내 무슨 잘못인지
이제 나 혼자인가?

난 그대 없이
이제 못사는데
어찌 그대는 날 버리요..

홀로선 벼랑끝에서
소리치며..
그대 생각하네..

그대..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