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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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석양의 나그네 되어
어두운 산자락을 걷는다
달은 구름 속을 서둘러 가고
바람 소리 스산한데
다리는 무겁기만 하다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길은 풀숲으로 사라지고
숨도 거칠어
걸음을 멈추고
고단한 몸을 땅에 맡긴다
산 아래 불빛이 오히려 별 같다
석양의 나그네 되어
어두운 산자락을 걷는다
달은 구름 속을 서둘러 가고
바람 소리 스산한데
다리는 무겁기만 하다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길은 풀숲으로 사라지고
숨도 거칠어
걸음을 멈추고
고단한 몸을 땅에 맡긴다
산 아래 불빛이 오히려 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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