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 > 아온의 서재 | 마루 밑 다락방

반주

운명의 채찍은 가차 없고
잿빛으로 늙어도 힘을 잃지 않나니

하루의 고역을 마치고

어둠 깃든 창에 어린
흐린 얼굴을 바라본다

술은 독하고
바람 소리 구슬프다

공유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