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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최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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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만 가라, 가라, 그랬죠.
그런데 세월이 내게로 왔습디다.
내 문간에 낙엽 한 잎 떨어뜨립디다.

가을입디다.

그리고 일진광풍처럼 몰아칩디다.
오래 사모했던 그대 이름
오늘 내 문간에 기어이 휘몰아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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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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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쓸쓸하면서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시, 캬~ 좋다...굿